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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밥상수다 -> 과하주 빚는 날
소식
작성자
희망나눔
작성일
2018-07-09 16:03
조회
59
○ 과하주 빕는 법2
과하주 빚는 법(ⓒ 궁중병과연구원, 2012). 찐 찹쌀 고두밥에 거른 누룩 물을 부어 버무린다.
★ 내용
여름을 날 수 있는 술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.
소주는 독하고 약주는 알콜도수가 낮아 변질되기 쉬우므로 고안된 술이다.
조선 초기부터 서울에서 유명하였던 술로 『주방문(酒方文)』·『규곤시의방(閨壼是議方)』·『치생요람(治生要覽)』·『역주방문(曆酒方文)』·『음식보(飮食譜)』·『산림경제』·『증보산림경제』·『규합총서(閨閤叢書)』·『임원십육지(林園十六志)』 등 많은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.
만드는 법은 『규곤시의방』에서는 누룩가루 두되에 끓인 물 한 병을 식혀 붓고, 하룻밤 재워두었다가 주물러 체에 밭치되, 식힌 물을 더 부어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, 찹쌀 한말을 깨끗이 씻어 지에밥을 쪄 식힌 뒤, 그 누룩물에 섞어 넣었다가 사흘 뒤에 좋은 소주 열네복자를 부어 7일 뒤에 쓴다고 한다.